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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에 일이 있어서 나갔다가 명동칼국수를 갔습니다. 들어오는 손님들을 1층과 2층으로 나눠서 보내는 건 여전했고요. 2층에 올라가니 좌석의 절반이 비어 있었고 안 쪽 공간은 절반 정도 불을 꺼놓은 상태였어요. 토요일에 이런 건 처음 봤습니다.
명동칼국수는 선결제라서 "재난지원카드로 결제 되나요?"하고 여쭤보니 된다고 하시더군요. 앞 전에 들린 스타벅스에서는 결제가 안 되는 걸 확인했으니(대기업이라 그런가봐요.)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손님이 없어서 그런가 칼국수 고명 고기가 평소보다 엄청 많았습니다. 국물은 약간 쫄아서 짜다는 느낌도 있었고요. 2층에서 서빙해주는 분이 총 몇 명이었냐면 여성 한 분, 서브하는 남학생 한 분 이렇게 딱 두 분이 홀을 다 커버하고 있었어요.
식사를 마치고 나온 명동거리는 노점도 사람도 거의 없었습니다. 경기가 좋지 않다는 게 피부로 와 닿는 한편 우리나라 정부 정책은 사람들에게 강제적으로 집에 있으라고 하는 상황도 아닌데 대부분의 사람들이 스스로 절제하고 있는 게 대단하구나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백신이라는게 완전히 처음부터 새로 만들어지기 까지는 시간이 매우 오래 걸린다고 하니 기존에 임상실험이 끝난 약 중에 몇 가지를 섞으면 기적같이 코로나 바이러스에 직방으로 효과가 있는 약들이 발견되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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