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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에 선배님이 1인용 샤브샤브집에서 저녁을 사주신 터라 이번엔 제가 점심을 모셨습니다. 방학식 하기 전에 산학부 회식을 할 때 포장했던 천년학이라는 곳이 인기도 많다고 하고 또 코로나 시기인데도 회가 싱싱해서 다시 방문해 보았어요.
역시나 직접 가서 먹으면 여러가지 반찬을 먹을 수 있어서 좋아요. 달걀찜도 어찌나 부드럽던지, 맛도 짜지 않고 딱 좋은데다가 바닥에는 새우가 깔려 있었어요.
보통 다른 가게들에서 쓰는 유자드레싱과는 맛이 다른 직접 만든 듯한 드레싱 소스가 인상적이었습니다. 맛 깔꼼!
귀여운 반찬들, 생강절임도 무척 신선했어요. 단무지도 짜거나 달거나 과한 맛 없어서 좋았고요. 락교는 락교~
점심 시간에 가서 초밥은 조금 늦게 나온 느낌이었어요. 그래도 맛을 보고 나서 모든 것이 누그러지는 기분이었습니다. 재료들 본연의 단 맛이 아주 좋았어요. 양도 딱 적당했고요.
우동, 초밥 세트가 15,000원이었어요. 초밥 점심 메뉴 중엔 제일 저렴했던 거 같아요. 알탕 같은 것도 있었습니다.
디저트 매실차까지 깔끔하게 잘 먹고 왔습니다. 가격이 아깝지 않은 맛! 또 먹고 싶다!
미아사거리 먹자골목 나와서 왼쪽으로 2~30미터 정도 가면 있어요. 자리는 그다지 넓지 않으니 바쁜 시간에는 전화해보고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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