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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히 집에서보냈습니다.
대신 케익은 꼭 사려고 했는데 카톡 "선물보내기"에서는 보이던 케익이 막상 파바에 가니까 없더라고요...
아쉬운 마음에 그냥 집에 가려다가 바로 옆 투썸플레이스에 사람들이 바글바글한 걸 보고 조각 케이크라도 사자 하고 레드벨벳 한 조각 산 뒤 그 옆에 있는 키쉬미뇽에서 에그타르트 x 2개 사 왔습니다.
화이트 와인은 살 생각이 없었는데 한 2주 전에 어떤 매장에서 막 고등학교 졸업한 듯 한 학생이 판매요원으로 있길래 학교 애들이 생각나서 크리스마스에 먹을까하고 미리 1병 샀던 거에요. 도수가 생각보다 세서 스프라이트 섞어 마신 ㅎㅎㅎ
치즈크림이 엄청났던 레드벨벳, 키쉬미뇽은 디저트 카페 과자 치곤 많이 안 달았던 거 같아요. 그 와중에 키쉬미뇽 스티커 넘 귀여움 ㅎㅎㅎㅎㅎ
거기에 간장게장 밥 + 소고기 + 라면 반 개까지 먹으면서 스스로도 놀랐으나 여성분들은 다 알거에요. 그 날 일주일 전이 입터지는 날이라는 거, 정말 제대로 먹고 싶은 거 다 먹고 맘 편히 보낸 21년 크리스마스였습니다.
누구와 있던 간에 모두 즐거운 메리 크리스마스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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