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사회복지관에서의 사회복지 업무는 넘나 빡세고 박봉이지만 그나마 한줄기 위안을 주는 게 있다면 1년에 160만원 정도의 복지포인트를 사용할 수 있다는 거에요. 사용 가능한 내역에는 공부를 위한 태블릿PC도 들어가 있어서 정말 오랫동안 갖고 싶었던 태블릿PC를 드디어 구매했습니다.
구매한 제품은 아이뮤즈 11인치 LTE 안드로이드 태블릿PC에요. 태블릿PC 중에 일반 제품은 핸드폰 유심칩을 낄 수 없는 것도 있다고 하는 거 같아요. 전 딱히 외부에서 데이터를 사용할 일은 없을 거 같지만 그래도 뭔가를 살 때는 언제나 생각했던 거 보다 크기와 용량이 좀 더 크고 스펙이 좋은 걸로 사둬야 나중에 후회가 없더라고요. 그래서 이번에 구입할 때 램 4GB가 아닌 8GB에 저장공간 128GB로 구매했습니다. 더하여 자판과 펜도 세뚜~ 세뚜~로 구매했어요.
이번에도 어김없이 새제품 사진 찍을 때마다 등장하는 발레리는 덤이요~
포장이 꽤 깔끔하고 직관적이었어요.
11인치라서 작을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엄청 컸어요. ㅎㅎㅎㅎㅎ 얇아도 무게는 꽤 묵직합니다.
태블릿PC 사용방법을 친절하게 설명한 비닐카바~ 기본적으로 커다란 핸드폰이라고 생각하고 사용하면 헤매지 않아요~
적당한 사이즈의 키보드는 매우 부드럽게 자석방식으로 태블릿과 도킹이 되어서 세련된 느낌이었어요. 터치감도 좋았고요. 외부에서 사용할 때기본적인 문서 작업이나 이메일 보내기 등에 아주 편리할 거 같아요. 학생이 쓰기에 딱 좋은 너낌! 펜은 그림을 그릴 때 외에는 딱히 많이 활용할 거 같진 않았지만 없으면 궁금하니까 구매했고요. 후기에 반응속도가 느리다는 글도 있었는데 저는 적당했어요.
펜은 자석이 아닌 끼우는 방식으로 안전하게 보관 가능합니다.
그리고 카메라 기능에 대해서 전면 카메라는 800만 화소, 후면 카메라가 1300만 화소라고 소개하고 있어서 놀라웠어요. ㅎㅎㅎ 진짠가? 싶은데 작년에 구매한 저가형 갤럭시 A24 핸드폰의 사진 해상도가 캐논 800D에 밀리지 않았던 관계로 카메라는 팔아버렸으니 태블릿PC 카메라가 더 좋다는 건 믿어도 되겠지요. 아직 많은 사진을 찍어보진 않았어요. 주말에 고양이 열심히 찍어봐야겠슴다~
참고로 판매처에서 해당 타블릿에 사용 가능하다고 명시한 LET 유심 관련된 내용이니 구매하실 분들은 꼭 확인하세요.
크기도 성능도 넘나 만족스러운 아이뮤즈 태블릿PC는 모두 세트로 구매하면 29만원 대이니 참고하시고요. 실용적이고 기본적인 기능의 타블릿이 필요한 분들에게 적극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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