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전체 글835 빕스 어린이대공원역점 + 검은 수녀들 스포일러 약간 1월 27일 임시공휴일에 데이트 할겸 빕스를 갔습니다.이 날은 제가 퇴사 & 취업 턱을 쏘기로 했고요. 오빠랑 저 둘 다 독감 끝이라 고기 먹고 힘내자고 스테이크랑 양고기 있는 세트 2인(샐러드바, 와인 포함)으로 주문했습니다. 참고로 네이버로 예약하고 갔는데 문자가 안 오면 예약이 안 된거라고 해서 살짝 당황했지만 좌석이 있다고 해서 무사 착석했어요. 네이버 말고 차라리 전화로 예약하시길 바래요. 요리 나오기 전 간단하게 촵촵 시동~ 요리 등장! 양이 작아보인다고 했으나 오빠는 먹다 보면 많을 거라고 ㅎㅎㅎ 오빠는 아무래도 제가 밥 사는 게 좀 그랬는지 샐러드바만 먹어도 충분했을 거라고 고기를 썰며 얘기했지만 막상 먹기 시작하니 고기가 부드러워서 그런가 와인이랑 아주 맛있게 잘 드시더라.. 2025. 1. 29. 가끔 생각만 하고 있던 건데 유튜브에 추천 동영상이 뜨는 경우가 있는 사람? 수 년동안 검색 한 번 안 하던 거였는데 가끔씩 생각만 했던 게 유튜브에 추천 동영상으로 올라올 때가 있어서 정말 당황스러울 정도이다. '뭐 사람 사는 게 다 비슷하니 관련된 게 나올 수도 있지.'라고 말 할 수도 있겠지만 사람마다 보는 컨텐츠는 사실상 꽤 제한적인 면이 없지 않기 때문에 기존에 유튜브 알고리듬을 통해 본 적이 없는 인물이 내가 그에 대한 생각을 떠올린 며칠 뒤에 갑자기 유튜브에 나올 때는 소름이 돋기도 한다. 알파벳A에서 어떤 실험을 하고 있는 걸까. 근데 입 밖으로 소리를 안 낸 걸 뇌파로 캐치하는 기술력이 현재 가능하긴 한 걸까? 하우에버 내가 생각했던 건 이상의 특정 시 한 편을 쳇GPT는 뭐라고 해석하려나? 하는 것이었다. 2025. 1. 18. 2025년은 새로운 아동청소년 분야 직장에서 사회복지사 경력을 이어가게 되었습니다. 2024년 46살 나이에 사회복지사 경력이 전무한 상태에서 천운으로 들어간 종합사회복지관에서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사업 팀원으로 1년간 근무하면서 대상자 사례관리, 프로그램 운영, 자원연계담당, 15명의 생활지원사 선생님들 스케줄 및 서비스 연결관리와 211명 어르신 상담, 재사정, 혹서기 혹한기 대설 등 경보가 뜨는 날에 긴급안전안부 서비스 취합 및 보고 담당 그리고 주말에 연락이 안 되는 어르신이 계시면 바로 출동을 나가야 하는 등, 한마디로 365일 긴장의 끈을 놓칠 수 없는 업무를 해나가면서 배운 것도 상당히 많았던 반면 지속적으로 돌아가시는 어르신들이 생길 때마다 쌓이는 우울감이 계속되어 더이상은 무리다 싶었던 24년 10월 쯤 팀내 과장님께 저의 퇴사 의견을 밝히고 12월부터는 아동청소년 쪽으로 .. 2025. 1. 5. 크리스마스 명동 데이트 오빠와의 데이트는 보통 2~3주에 한 번인데 지난 주말에 만날 때 "남자친구가 생겼으니 24일에는 같이 있고 싶다. 아니면 29일이 제 생일인데 이브에 보거나 생일 때 보거나 양자택일해주세요."라고 하는 제 의견 중 크리스마스 이브에 만나자고 하는 의견을 선택해주셨어요. 오빠는 프로젝트성 직업을 갖고 있어서 현재는 경기도에 있는 직장에 다니고 있기 때문에 평일에 만나는 건 넘 어려운 일이었지만 특별한 날이니 회사에서 조금 일찍 출발하셨다고. 감동~ 저는 성당에 자주 나가지 않는 신자이지만 크리스마스 이브에는 명동 성당에서 초 켜는 걸 좋아하기 때문에 이번엔 오빠랑 가보기로 계획을 짰어요. 계획이랄 것도 없이 그냥 명동칼국수 먹고 성당 갔다가 카페 가는 정도였는데 7시쯤 명동에 도착한 오빠는 중국식.. 2024. 12. 29. 포켓몬 띠부실 피카츄&윽우지 오랜만에 마켓컬리에서 포켓몬 빵을 주문해보았더니 깜놀할 씰이 들어 있네요. 이젠 번호 달린 아이들이 아니라 포켓몬끼리 콜라보냐고요 ㅎㅎㅎㅎ 첨엔 피카츄 머리에 새모양 포켓몬인 줄 알고 이게 뭐야?! 했더니만 피카츄 표정 ㅎㅎㅎㅎㅎ 얼른 전기써서 탈출하렴~ 2024. 12. 23. 서울 경동시장 데이트코스 흑백요리사 안동집-스타벅스 경동1960점-짱구네 야끼만두-방어회 모이세 어제 오늘 눈이 많이 온다고 해서 걱정했지만 다행이 눈은 많이 안 왔던 토요일 1시에 경동시장으로 데이트 출발~청량리역 1번 출구에서 오빠랑 만나기로 했는데 어쩐지 오빠는 기차타는 역사 1번 쪽에서 기다리고 있다가 살짝 더 늦게 만났네요. 이번에도 수 많은 사람들을 지나쳐서 일단 가볍게 이마트 청년몰에 들어갔는데 예전에 맛있게 먹었던 뚱카롱집은 사라졌더라고요. 안 달고 맛있었는데 아쉽~ 쿠키라도 살까하다가 일단 배가 고파서 청년몰 지하에 있는 흑백요리사에 나왔다는 이모카세님의 국수집 안동집으로 향했습니다. 줄이 너~무 길어서 그냥 다른데 갈까 했는데 오빠가 메뉴를 슥 보더니 갑자기 어딘가로 돌진하기 시작해서 황급히 따라가니까 긴 줄 끝에 서더라고요. ㅎㅎㅎㅎㅎ 위 사진에 보이는 공간말고.. 2024. 12. 22. 이전 1 2 3 4 5 ··· 140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