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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방송대 사회복지학과

지역 아동 축제에서 가장 신난 사람은

by 매일매일 여러가지 이유로 좋은 날 2023. 4.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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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저였고요.

사회복지 현장실습을 하던 기관의 기관장님과 지역 어머님, 초등학교 교장선생님, 지역 유지 분들이 주축이 되어 주최하는 지역아동축제에서 타투랑 미니풍경 부스를 맡아 자원봉사를 하고 왔습니다.

참고로 사회복지현장실습은 진즉에 끝났습니다만 한창 실습을 하던 중간에 기관장님이 4월 29일에 축제 봉사자로 올 수 있는 지원자를 받는다고 하셔서 손을 번쩍 들었습죠~

 

타투 스티커 처음 경험해 봐서 저도 한 번 해보았습니다. 이거 재밌더라고요. 왼팔에도 하고~

 

 

 

오른팔에도 하고~

 

 

 

참가하는 분들에게도 열심히 물 묻혀서 발라 드렸습니다~ 뚠, 뚠, 뚜루룬뚠~ 다 발라버려~ 

 

 

 

그렇게 시간이 지나 제 팔은 어느새 박재범 저리 가라로 문신 도화지가 되어 버렸고요~ 사람들이 왜 문신을 하는지 진심으로 자알~ 알겠다~ 하는 심정을 왜 아동축제에서 느낀 건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아, 나는 이거 한 번이라도 했다가는 온 몸에 백 개는 거뜬히 넘게 하겠군하! 싶어서 시도도 안 하는게 맞을 거 같네요. 뭐 사실은 이미 왼쪽 속눈썹 오른쪽 속눈썹까지 2개의 반영구 아이라인을 한 터라 이미 타투가 있는 몸일지도 모르겠지만요. 후후후 엌 ㅋㅎㅎ

 

그 외에 제가 기관 실습 중 프로그램으로 운영했던 미니 풍경 만들기 세트도 40개 정도 기증해서 방문한 학생들이 무료로 체험할 수 있게 도와주었습니다. 오늘 비가 와서 많은 사람이 참여하진 못했지만 나름 저 혼자 바빴어요.

 

주최측에서 맛난 것도 많이 챙겨주셔서 밥도 커피도 잘 먹고 일도 잘하고 온 뜻깊은 하루였습니다~

아이들이 잘 놀 수 있는 공간이 더 많이 생기길 바라는 마음으로 내년 축제 때는 비가 안 오길 바라면서 포스팅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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