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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일 끝나고 집에 가다가 쌀국수 냄새에 끌려 들어갔어요. 고기국수인가?! 할 정도로 고기가 많은 쌀국수에 레몬즙 뿌려서 국물까지 다 먹었더니 땀이 쭉 났네요.
얼른 먹고 나오는데 편의점에 뭐가 움직여서 깜놀했더니 귀요미가 예쁜 목걸이하고 자동차 지나갈 때마다 손으로 잡으려고 해서 사진 찍어봤습니다. ㅎㅎㅎㅎㅎ
발가락 양말 어쩔? ㅎㅎㅎㅎ
그러고 집에 오는데 작은 주차장 옆 철판 위에서 언몸 녹이는 동네 터줏대감 냥 둘이 보여서 사진 찍었더니 뭐 주는 줄 알고 엄마냥이 내려올라고 하길래 워~워~ 저지시키고 나중에 저기서(밤에 밥 주는 곳 가리키며) 먹으라고 말했더니 알아들었는지 안 오네요. 똑똑해!
너무 추워져서 걱정에 걱정이 따따블인데 노련한 아이들은 잘 지내는 것 같고 애기들이 잘 나야할텐데...
기도가 많이 필요한 요즈음입니다. 집 옆이 작은 산이라서 냥이 사료 줄 때 가끔 새들 먹으라고 곡물도 같이 두고 오고 있어요. 얼른 겨울이 지나가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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