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 A를 먹은지 약 10일 정도 경과 후의 추가 후기입니다.
비타민A는 흡연자가 과도하게 먹을 경우 폐암을 유발한다는 얘기도 있으니 흡연자 분들은 참고하세요.
흡연은 안 하지만 과도하게 먹으면 안 좋다고 하여 2~3일에 1알 정도 먹고 있는데 왜인지 짜증이 좀 많아진 거 같다는 느낌을 받다가 코엔자임 큐텐 Q10 과 같이 먹었더니 짜증이 싸악 가라앉는 걸 느꼈습니다. 세포막으로 배달이 잘 안 되어서 그랬던 걸까요? 코큐텐을 갖고 있는 분은 꼭 같이 드시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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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도에 몸이 크게 아팠던 이후로 쟁여 놓은 비타민들 중 돌아가며 일주일에 한 번이라도 먹는
비타민이 약 20 종류로 정착되었다.
그 당시에 살까 말까 하던 비타민 A를 최근 눈 건강과 피부 미용에 좋다는 정보글을 보고 구매하기로 결정한 뒤
국내 네이버쇼핑몰 검색 후에 괜찮아 보이는 제품이 없어서 아이허브와 쿠팡직구를 비교하다 쿠팡이 더 싸길래 우선 한 병만 구매해 보았다.
종류는 솔가 비타민 A
이 제품을 고른 이유는 쿠팡 긍정 상품평 베스트 글에
"비타민A는 대부분 베타카로틴인데 이 제품은 레티놀이라 손실 없이 흡수된다"는 글 때문이었다.
아이허브는 해외배송이라 은근 신경쓰이는게 있는데
쿠팡은 아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가끔 아이허브에서 직구하는 가격보다 싸게 판매하는 제품들이 있다.
어쩌면 주문량이 많은 쿠팡에서 아이허브 쿠폰을 쓰는 걸 지도?
사족인데 주문 시에 통관 번호를 패스했더니(지마켓은 그래도 해외배송이 되었기 때문에) 주문하고 이틀 뒤였나 제품이 통관번호 미기재로 묶여 있다는 문자를 받고 링크로 들어가 기입했더니 주말 지나고 바로 받게 되었다.
20년 가까이 웹디자이너 + 3D 모델링 분류 군에 종사하면서 장시간의 컴퓨터 사용으로 점차 시력이 안 좋게 되어
약간의 빛 번짐 현상 + 눈부신 걸 못 버팀 + 빠르게 화면이 계속 전환되는 영상을 못 봄 + 심한 날 야맹증 등등의
증세를 갖고 있어 평소에도 게슴츠레 뜨던 눈이 솔가 비타민 A를 먹은 3일간 꽤 편하게 뜰 수 있게 되어 포스팅 하는 중이다.
먼 곳에 있는 게 잘 보인다거나 하는 엄청난 효과는 없다.
하지만 평소 눈부심 현상에 대해 모니터가 문제라고 생각하며 모니터에 보호장치를 다는 쪽이었던 나에겐 요 조그만 알약이 매우 큰 변화를 주었다.
기분이 좋아지게 만드는 건 비타민 D 성분이라고 하던데(실제로 나의 경우 비타민 D 1000 2알을 먹으면 조증 걸린 사람처럼 웃음이 터짐-원래는 1일 1알입니다-) 비타민 A도 좋아지거나 차분해지는데 일조를 하는 거 같다.
어쩌면 눈 때문에 계속 안면을 찡그리던 근육을 덜 써서 그런지도 모르겠다.
참고로 내가 주문한 건 100알 짜리 조그만 병 6,500원 정도였다. 배송비는 별도임. 처음 먹는 분들은 너무 큰 기대 하지 마시고 구매해보길 바란다. 하지만 부디 나처럼 큰 변화를 겪길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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