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 판매 사이트에 올릴 일러스트를 만들 때 마우스로는 한계가 있어서
좀 더 다양한 작업물을 기대하며 와콤 타블렛 CTL-6100 구매했습니다.
2006년 즈음 회색의 와콤 타블렛을 구매했다가 얼마 안 가 되판 적이 있었는데
그 때 작업 공간이 작았다는 기억이 나서 보급형 중엔 가격이 있는 편인
CTL-6100으로 구매하게 되었어요.
CTL-6100의 이전 버전은 타블렛 위에서 손가락으로 화면 확대축소 기능이 있다고 하는데
이 기능은 많이 쓰지 않는다는 평이 많았고
또 사용 프로그램에서 지원을 해줘야 적용 가능하다고 하네요.
실제 타블렛으로 작업하다보니
확대 축소 시엔 Ctrl -, + 를 자주 쓰게 되는 거 같아요.
필압, 블루투스, 두께나 면적 등에서는 이번 버전이 당연한 소리지만 더 낫습니다.
상품이나 가구를 구매할 때 예전엔 무조건 블랙 색상을 고집했으나
나이가 들수록 화이트 계열이나 컬러풀한게 좋아져서
핑크로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사진이 잘 안 나왔는데 컬러가 생각보다 아주 예쁜 핑크여서 기분 업!
넓직하니 넘 좋아요~
A4 용지와 비교 컷
펜 뒷 쪽을 돌리면 여분 심이 3개 나와요.
딱 한 가지 맘에 안 드는게 USB 연결 선이... 왜 저쪽에 있는 것인지 모르겠다는 거에요.
블루투스로 해야겠구만 했는데 충전하고 무선으로 쓸 수 있는 시간이 50분이었나, 생각보다 별로 안 돼서
이동하면서 쓰는 것도 아니니 걍 꼽고 쓰려고요.
전원이 빨간 색이면 충전중, 흰색이면 100% 충전을 알립니다.
제 경우엔 타블렛을 연결하자 자동으로 프로그램이 검색되면서 깔리기 시작했어요.
그래서 와콤 사이트에 들어갔을 때는 따로 시리얼 번호를 인증하지 않아도 되는 편리한 연결이 좋았고
그래픽 프로그램을 3개 다 사용할 수 있게 해주는데
중형 사이즈 가격 때문인 거 같네요.
그러나 포토샵을 쓰니까 사진 편집 프로그램이나 카툰 그리는 작업용 프로그램은
굳이 다운 받을 필요가 없어서 놔두고
페인팅 프로그램만 다운 받아서 사용해 봤습니다만
다루는 방법을 잘 모르겠어서 나중에 유튜브 보고 공부 해야겠어요.
아래는 타블렛으로 그려본 그림들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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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우스로 딸깍 거리면서 자유곡선이 마음에 들 때까지 다시 그리기는 번거롭고
또 팔 전체에 은근히 힘이 들어갔는데
펜으로 잡고 하니 쾌적하구만요~ ㅎㅎㅎ
구매평.
일러스트 작업을 많이 하시는 분은 꼭 사세요.
기왕 사는 거 큰 사이즈로 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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