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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 9월 1g 114,030원 매수 10월 1g 130,030 매도 9월에 구매했던 금이 한 달이 채 되지 않아서 14%가 오른 시점에서 시장의 싸인을 보고 곧 떨어질 거 같아아 1g당 130,030원에 매도했습니다. 최고가일 때는 130,050원이었지만 잠깐 사이에 조금 떨어져서 얼른 팔았네요.      투자금이 적었던 터라 이익금은 26~27만원 정도였지만 한 달이 안 되는 시기에 엄청난 벌이였다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들어온 돈은 놀랍게도 10월 말부터 11월 초까지의 경조사 비용으로 싹~ 나갔지만요. 팔고 나서 금값은 120,000원대로 떨어졌다가 트럼프 당선 이후 다시 오르기 시작하네요. 이번 대선에서 트럼프가 이겼으니 미국인 목사님이 얘기한 "신이 보여준 비전"마냥 미국발 경제대공황이 오려나요. 미리미리 비트코인, 달러, 금에 투자 분산해서 내 돈 가치 잘 지키.. 2024. 11. 8.
종로에서 익선동 그리고 대학로까지 데이트 코스 오빠와 저 중에 데이트 코스는 어째 제가 짜게 되는 경향이 생겨버렸습니다. 나이가 나이인지라 서울에서 저만 가봤던 곳을 오빠랑 같이 가는 건 또 다른 재미이기 때문에 데이트 코스를 짜는 게 싫지는 않네요. 오빠도 제가 짠 코스대로 맞춰주는 편이라서 고맙고요. 오늘의 당초 계획은 인사동 쌈지길 걷다가 익선동으로 넘어가려고 했는데 갑자기 맘이 바껴서 북촌길을 걷는 걸로 변경했어요. 그래서 안국역에 저 먼저 도착한 뒤 오빠를 기다리다가 안국역 1번 출구로 나와서 오른쪽으로 조금 걸어가면 있는 한국 걸스카우트 옆 빌딩 1층에 아티스트 베이커리 앞에서 서성이고 있었습니다. 뭔가 빵 나올 시간이 돼서 그랬나 일요일 오후 2시에 사람들 줄이 갑자기 길게~ 생기더라고요. 하지만 저는 유명한 베이커리 빵들은 많이 먹어본.. 2024. 11. 7.
데이트 코스 신당동-풍물시장-두타-광장시장 창신 육회 분점 10월 19일 점심은 신당동 떡볶이를 먹으러 신당동에 가서 마복림 아들이 하는 가게에서 세트 메뉴를 먹었어요. 아들 집에 간 이유는 마복림 본점은 줄이 너무 길었기 때문! 사실 다른 곳 가도 맛은 다 비슷하지만 새로운 곳을 가본다는 생각으로 가봤습니다. 개인적으로 전날 밤부터 당일 아침까지 공복 상태여서 너무 배가 고픈 나머지 사진도 못 찍었지만 슴슴하니 괜찮은 맛이었고요. 오랜만에 가서 그런가 기본 메뉴가 푸짐하게 바꼈더라고요. 가격도 그만큼 올랐고요. 2인 세트에 16,000원으로 기억하고요. 거기에 추가로 야끼만두, 오징어를 시켜 먹었습니다. 오징어는 처음 먹어봤는데 오빠가 추천해서 먹어보니 맛있었어요.      그 다음은 풍물시장에 갔어요. 여기는 몇 년 전부터 젊은 친구들이 매장을 많이 열어서 .. 2024. 10. 21.
할로윈 호박 뜨기 미국 야구선수가 불안정한 멘탈 때문에 문제를 겪다가 정신과 상담을 받고 나서 뜨개질을 한 뒤 안정을 찾았다더라~ 이런 얘기 다들 들어보셨으리라 생각합니다. 아마 그에게도 창의적인 활동을 해야 하는 DNA가 있었기 때문이리라 생각해요. 제가 그렇거든요. 디자이너로 오래 일하다가 현재의 사회복지사로 일하면서 나름 보람은 있지만 뭔가 갈증이 있었던 부분을 뜨개질로 풀고 있습니다. 근데 어디 가서 배우는 건 일부러 나가야 하니 그냥 유튜브 보면서 배운 걸로 흉내내기 정도이긴 해요. 곧 할로윈이 다가와서 그런가 유튜브 알고리듬에 자주 나오는 호박 만들기를 따라해봤습니다. 쉬운 편인데 솜이 있어야 해요. 장식으로도 쓰고 바늘 꽂이로도 쓸 수 있는 호박 장식은 상대방이 풍요로워지길 바라는 기원과 함께 선물로 드렸습니.. 2024. 10. 19.
흑백요리사 깃든 미아사거리에도 맛집 많군요. 예전에 같이 수업을 듣다가 인생 경로가 비슷하여 가끔 만나는 언니들이랑 오랜만에 모였습니다. 한 언니가 맛있는 삼겹살 집 오픈할 때 가봤는데 괜찮았다며 추천한 곳을 찾아갔더니 오, 흑백요리사에 나왔던 쉐프님이 계신 곳이었어요. 추천해준 언니도 몰랐다며 놀라버림 ㅎㅎㅎㅎ 웨이팅 1시간 쯤 하고 들어가서 삽겹살, 김치국수, 볶음밥을 먹었습니다.   쌓인 얘기에 집중하느라고 핸드폰은 가방에 넣은 채로 바구니에 넣어버려서 음식 사진은 못 찍었... 엌ㅎㅎㅎㅎㅎ       다른 분들은 쉐프님하고 사진도 찍고 하던데 저희는 소심해서 수저랑 포스터 사진만 찍었어요. 흑백요리사 아직 안 봤는데 봐야겠구만요.    음식은 전반적으로 깔끔하고 곁들인 채소랑 잘 어울렸고요. 샐러드 소스도 맛있고 리필도 자주 해주시고 그랬네.. 2024. 10. 18.
데이트 햐햐 마릴린먼로 영화 중에 7년 만에 외출이라는 게 있는데 나는 12년 만에 데이트였으니 다 비키세요. 읭? ㅎㅎㅎㅎㅎㅎ두근두근~ 비 올 지 모른다고 했는데 매우 맑은 날이어서 기분 업이었고요~ 여기는 공릉역입니다. 경춘선 철길 따라 걷기 좋은~경춘선 따라 걷기 전에 일단 배부터 채우려고 아소코 가서 챱챱~    뭔가 시그니처 메뉴는 따로 있었던 거 같은데 둘 다 다른 걸 시켜벌힘~!  닭이 넘넘 부드러웠음~ 새우는 새우 맛이 안 났음!    가게 분위기는 좋았는데 음식은 쏘쏘, 첨에 오빠가 가자고 한 데 갈 걸 ㅎㅎㅎㅎㅎ 하루 한끼는 밥을 먹겠다고 고집 피우다가 그만...    점심 먹고 뭔가 얘기에 빠져서 철길 따라 걷다가 저녁 먹고 집에 왔더니 16,000보 실화인가요. 그 사이에 철길에서 사진을 하나도.. 2024. 10.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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