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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강북 대구 뽈 맛집 "큰손맛집"

by 매일매일 여러가지 이유로 좋은 날 2022. 11.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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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점심은 위원님이 쏘신다고 해서 국물이 미추어버린 큰손맛집에 다녀왔습니다.
대구뽈지리탕을 大자로 주문했어요.
냄비 크기가 거의 여자 손 두개 붙여서 쫙 벌린 크기였고 깊이도 어마어마하게 컸네요. 안에 대구뽈은 총 8조각, 이리(정소)도 신선한 걸로 들어있습니다. 참고로 곤이는 알이고요. 알은 없었어요. 이리(꼬불꼬불한 거)도 한 8개 들어있었던 거 같아요. 이 집은 국물이 미쳤는데요. 세 명이서 大자를 먹었더니 국물이 거의 냄비 절반은 남았는데 그걸 남기고 오는데 어찌나 아깝던지! 이건 범죄에 가까운 짓이라고 생각이 들 정도로 너무너무너무 아까웠어요! 흙흙!


비빔밥 추가가 1인 1,000원인데 저 채소 봐요~ 채식 주의자 친구 데려가기 쌉가능! 열무도 달기 보단 맵쌀~하게 살아있는 너낌 충만하시고요. 여기 정말 예사롭지 않은 곳이에요!


밥도 보리 반, 쌀 반인데 이렇게 통통한 보리는 오랜만에 본다는 의견들이었습니다. 미국 보리냐는 의견도 있었습니다만 ㅋㅎㅎ.
근데 전 보리밥을 못 먹어서 위원님 그릇으로 전부 옮겨벌힘! 근데도 밥이 넘 많아서 반은 남겼어요. 아까워라! 양이 적은 여자분은 두 분이 한 개만 시켜도 될 거 같아요.

미치게 시원한 국물이 최고인 강북 큰손맛집 완전 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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