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제품사용기

샤오미 미에어 프로 공기 청정기 사용기

by 매일매일 여러가지 이유로 좋은 날 2017. 5. 31.
반응형

 

2018년 1월 추가글입니다.

얼마 전 필터를 보라색(고급형)으로 주문하고 공기 청정기를 며칠 안 켜다가

필터를 간 뒤 다시 켰더니 하루 종일 수치가 43 정도에서 안 떨어져서 필터를 잘못샀나했습니다.

(그 동안 창문을 열거나 하진 않았습니다.)


그러다가 다음 날 아침에 일어나 숨을 쉬다가

저도 모르게 "쾌적하다!" 라는 말이 나오더군요.


공기 청정기는 수치가 7 정도로 내려가 있었습니다.

공기 청정기는 이제 필수인 거 같습니다.



--------------------------------------------------------------------------------------------------------



지난 주 언니네를 방문했다가 공기 청정기가 괜찮아 보여서

집에 와서 폭풍 검색을 하였다.

 

 

LG 제품을 구매하고 싶었지만

본인 예산인 30만원대 전후인 건 크기가 넘 작아서 작은 평수만 커버가 되었고

360도 회전 되는 제품을 보자니 100만원 가까이 되어서 포기

(상품평에 받아보니 작다고 하는 글이 많아서 아웃心이 배가)

 

 

주부님들 많이 있는 카페에서 검색하니

외국제품 중 발뮤다 추천 글이 좀 있어서 검색했으나

거의 60만원이라 아웃

 

 

위닉스도 가성비가 좋다고 했으나 20만원대는 평수 커버와

흡입구등의 디자인이 맘에 안 들어서 아웃

 

 

또 다른 가성비 갑이라는 샤오미 미에어를 염두하고 서칭!

 

깜빡 싼 가격과 가장 많이 팔린 순위 때문에 미에어2를 살 뻔했으나 뭔가 이상해서

등록 날짜를 살펴 보니 미에어 프로가 최신 버전이었다.

 

 

미에어 프로는 버전 2에 비해 10만원 정도 비싸다.

 

 

디자인의 보완 및 일본산 레이저 센서로

미에어2의 습기(가습기 습기)를 먼지로 착각하는 에러를 바로 잡았다고 한다.

 

<출처 샤오미 국내 판매처>

 

 

 

 

 

 

단단해 보이는 박스에 저렇게 안싸구려 스티로폼(촘촘)으로 감싸여 왔다.

 

 

 

크다! 서칭하면서 보니 크기가 큰 제품들이 미세먼지를 커버하는 면적이 넓었다.

가격이 높은 제품 역시 커버하는 면적과 비례하지만

제품 크기가 작으면 일단 효과가 의심스러울 수 밖에 없다는 점에서

키 166cm인 나의 허벅지 높이까지 오는 미에어 프로는 합격점!

 

 

 

 

신제품 킁킁이 발레리 등장 ㅎㅎ

미에어 프로의 디자인 중 가장 맘에 든 게 3면의 통풍구였다.

(발뮤다는 2면이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틀리면 말해주세요.)

솔직히 말하자면 디자인은 발뮤다를 컨트롤C, 컨트롤V 하면서 좀 더 심플하게 바꾼 느낌이다.

 

 

 

뒷 면은 타공판 비슷하게 디자인 되어 있지만 막혀있다.

미에어 2 유튭 동영상을 보니 내부 필터에 쌓이는 집진 먼지는

희한하게 360도 일률적으로 쌓이더라.

안에서 회전하는 것도 아닌데 말이지.

 

손잡이를 당기면 아주 부드럽게 열린다.

닫을 때도 손잡이를 들고 넣으시길, 개봉 후 10분 만에 뒷 면 부쉴 뻔 했음.

 

 

 

 

뭔가 발뮤다스러운 소모품

 

개인적으로 심플한 디자인을 가장 좋아하기 때문에

군더더기 없는 내외부 디자인이 수려하다고 느껴졌다.

어디 하나 싸구려 같다는 느낌은 없다.

 

 

 

 

뚜껑 안 쪽에 설명서도 깨끗하고 심플

 

 

 

이 부분이 일본제 센서를 추가했다는 거 같은데

일본제여도 결국 Made in china가 아닌가 싶긴하다.

레이저 센서라 감도가 좋다고 한다.

감도에 대한 실험은 아래 유튜브 비교 영상을 보시길

 

 

 

 

미에어 프로였나 미에어 2였나를 직구했다는 분의 포스팅을 보니

중국산 3코 코드에 2코를 꽂을 수 있는 게 동봉되어 있다고 하던데

뭘 어케했더니 스파크가 튀였다는 글을 보고

아, 그냥 전압을 한국에 맞게 바꾼 한국 총판에서 A/S도 받을 겸 구입하자는 맘에

한국 총판에서 구입했다.

 

 

현재 샤오미 미에어 프로로 검색하면 판매자 1명만 나올 꺼니 링크를 따로 걸진 않겠다.

2명이 나오건 3명이 나오건 A/S 된다고 하는 판매자꺼 사면 된다.

 

 

미에어 프로는 나온지 얼마 안돼서 그런지 직구 가격이랑 아주 크게 차이가 나진 않았다.

몇 만원 차이라면 A/S 수월한 게 낫다.

샤오미 매장하면 돈 벌겠는데...

 

 

 

상단에 전원 버튼을 한번 누르면 On이 되고

한번 더 누르면 달모양이 나오면서 취침 모드

아주 조용함

 

 

 

 

 

한번 더 누르면 강력 모드

이때만 소리가 강력!

 

 

 

한번 더 누르면 오토 모드로 변한다.

오토일 때는 오염수치가 높을 때만 팬 소리가 좀 나고 수치가 낮으면 조용해진다.

 

끄려면 꾸욱 누르고 있으면 됨

 

 

 

강하게 했을 때 풍량 정도,

고양이를 팔에 얹어서 위 쪽으로 (기계에 올려놨다는 소리가 아니라) 든 채로 대봤더니

스카이다이빙 캣처럼 보여서 냥빵 터짐, ㅎㅎㅎ

 

 

강으로 두면 옆에 타공 부위에서도 빨아들이는 힘이 쎄지는 지

바닥에 있던 작은 종이가 청정기 쪽으로 조금씩 이동할 정도였다.

물론 종이가 기계에 가서 붙을 정도로 진공 청소기 같은 흡입력은 절대 아니다.

 

 

샤오미 공기청정기 ...

 

 

 

사용한지 1시간 경과 후인 지금은 수치가 15인데

처음 On 시켰을 땐 40이 넘었다.

아래 작은 숫자는 차례로 온도와 습도라고 한다.

 

습도를 첨에 필터 교환 시기로 착각하고 신제품인데 왜!! 꾸워! 했으나 아니었음...

 

 

 

 

한국 총판에서 만든 한국 설명서도 동봉되어 있다.

75까지만 돼도 그린이라고 함

 

 

 

현재 수치 15일 때의 공기는 맘에 들고 괜찮다.

 


 

 

중국발 미세먼지 때문이니 샤오미껄 사고 싶진 않다고 하는 분들도 계셨지만

 

 

중국이라 싫다는 말에는 만약에 내가 어릴 적 해수욕장에서 물에 빠졌는데 구해준 분이

중국인 가족이었다고 하면 난 개인적으로 중국인에 대해

감사의 마음을 가지는 게 당연하다고 생각함

 

 

제품만으로 보자면 샤오미에서 나온 뒤 한국에서 33만원에 판매 되는 이 제품을

국내 기업이 만들었을 경우 같은 성능에 2~3배의 가격이 붙었을 거라고 생각하여

가벼운 주머니 사정에 가성비를 안따지고 국산 제품을 살 수는 없음

 

 

만약 한국에서 미세먼지가 발생하여 일본이 피해를 입고

일본 사람들이 한국산 공기청정기를 구매한다고 했을 때

미안하니 돈을 보태주겠다는 한국 시민은 찾기 힘들거라고 믿음

 

사람에 따라 상황이 다르니 자신에게 맞는 최적의 소비가 맞다고 생각함

 

 

고양이 화장실 냄새가 확실히 덜 나는 거 같아서 좋다.

박스에 들어간 등 깎인 발레리 사진을 끝으로 포스팅 끝~

 

 

 

 

아래는 중국 최근 사진이라고 하는데...

중국에선 폐 조심, 일본에선 갑상선 조심...

 

 

 

 

 

 

본 포스팅은 내 돈으로 구매하여 본인이 겪은 그대로 적은 것입니다.

 

 

#없어도살긴하는데있으니까좋다

#고양이똥냄새에자다가깨본적이있다면걍질러라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