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경우 2006년에 여권 영문 이름 표기를 여행사에 맡겼다가 진짜 어이없게도 이름에 반복되게 2개 있던 'ㄱ'을 하나는 G, 하나는 K로 기입 당하는 사고 아닌 사고를 당했습니다. 거기다 성씨도 칭챙총 느낌이 충만한 병맛 표기를 기입해놔서 맘고생을 더 했지요. 그런데 불행하게도 여권 영문 이름은 한번 만들고 외국을 다녀온 경험이 있을 경우 변경이 안 된다고 하더라고요. 여권 영문 표기는 국제 운전면허증, 신용카드, 달러계좌, 외국 사이트에서 판매를 할 경우 판매 대금을 받거나 세금을 내야할 경우에도 사용을 해야 하기 때문에 처음에 만들 때부터 잘 만들어야 저처럼 사용할 때마다 기분이 상하지 않아요.
그리고 특히 중요한 건 여권에서 허용이 되는 영문표기는 따로 존재해요! 그래서 만약에 여권 표기로 허용된 영문이 아닌 알파벳으로 국제 운전면허증을 먼저 발급 받았다가 정작 여권과에서는 이미 면허증에 사용한 영문 이름 표기의 허용이 안 된다고 빠꾸를 놓으면 매우 곤란해지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으니 반드시 여권 영문명을 먼저 확실히 알아보거나 만든 이후에 다른 라이센스 및 카드에 적용하는 게 좋습니다.
그래서 올해 개명을 하고 난 뒤에는 일단 제 성부터 칭챙총으로 안 보이게 정부에서 허가하는 범위 내에서 신중히 골라서 사용했어요. 여러분도 아래 사이트에서 이름 검색해보시고 만약 여권 전에 다른 카드부터 만들어야 한다면 여권과에 전화로 확답을 받은 뒤에 다른 카드를 만드시길 바랍니다. 개명 후에 성씨부터 이름까지 칭챙총으로 안 들리게 영문명을 기입할 수 있어서 이제서야 20년 묵은 체증이 내려가는 기분이네요.
https://www.passport.go.kr/home/kor/romanizeAutomatic/index.do?menuPos=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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