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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직업상담사 필기시험 접수 대란

by 매일매일 여러가지 이유로 좋은 날 2020. 7.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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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8일 부터 31일까지 한국산업인력공단 큐넷 사이트에서 직업상담사 필기 시험 접수 중입니다.

 

작년에 3D프린터운용기능사 시험 접수 때는 1회라서 사람들도 많고 장소는 제한적이라 접수날 9시 땡하자마자 PC로 바로 접수를 했었는데 직업상담사 때는 어쩐지 널널하게 생각했다가 큰일 날 뻔했네요.

 

어제 수업이 끝나고 집에 와서 밥 먹고 3시 즈음 퍼뜩 아! 접수해야지! 하고 들어갔더니 지역구 모든 시험장 마감, 옆 동네도 마감, 마감, 마감... 그러다 한 지역구에서 갑자기 한 학교를 더 배정 받았는지 600명 정원에 150명만 접수가 완료되어 있길래 집에서 먼 거리였지만 일단 접수를 했습니다.

 

오늘 여성새일센터를 갔더니 접수 못한 분도 계시고 춘천, 청주에 접수한 분도 계셨는데 오늘 오전에 또 몇 군데가 풀려서 다들 취소 후 재접수 하시느라 수업 시작이 늦어질 정도였어요. 그나마도 늦게 오신 분은 경기도 의정부에 간신히 접수하셨고요.

 

이중접수 즉 이미 접수가 된 사람이 다시 접수하는 건 안 되는터라 새로 접수하려면 기존 꺼를 취소해야 하는데 그 동안 또 마감이 될지 모르니 다들 긴장해서 접수하셨어요.

 

이런 사태가 벌어진 이유는 두 가지로 보고 있는데 

원래 1년에 4회 보는 시험을 코로나로 1번 못 보게 되어서 더 몰린게 원인 중 하나이고

다른 하나는 코로나 때문에 다닥다닥 앉아서 시험을 볼 수 없어 혹시나 전년과 같은 인원이 본다고 해도 시험장은 면적상 1.5~2배는 커져야 하기 때문인 거 같습니다.

 

보는 사람이 많아지면 시험 문제가 어려워진다고 해서 넘넘 걱정이에요.

 

아, 오늘 여성새일센터에서 처음 들은 내용이 있었는데 강사님 말씀이 여성이라는 말이 붙어 있어도 수강생의 30%는 남자를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작년에는 성북 여성새일센터에서 다른 수업을 들었는데 거기서 같이 듣던 수강생 중 한 명이 남자는 못 듣는다고 해서 그 말이 사실인 줄 알았건만 아니었어요! 내참, 모르면 모른다고 하는게 좋을 거 같네요.

 

여성새일센터에서는 여러가지 좋은 교육을 저렴하게 받을 수 있으니 남성분들도 많은 참여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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