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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디자인 공방

할로윈 호박 뜨기

by 매일매일 여러가지 이유로 좋은 날 2024. 10.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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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야구선수가 불안정한 멘탈 때문에 문제를 겪다가 정신과 상담을 받고 나서 뜨개질을 한 뒤 안정을 찾았다더라~ 이런 얘기 다들 들어보셨으리라 생각합니다. 아마 그에게도 창의적인 활동을 해야 하는 DNA가 있었기 때문이리라 생각해요. 제가 그렇거든요. 디자이너로 오래 일하다가 현재의 사회복지사로 일하면서 나름 보람은 있지만 뭔가 갈증이 있었던 부분을 뜨개질로 풀고 있습니다. 근데 어디 가서 배우는 건 일부러 나가야 하니 그냥 유튜브 보면서 배운 걸로 흉내내기 정도이긴 해요. 
 
 
 
 
 

 
곧 할로윈이 다가와서 그런가 유튜브 알고리듬에 자주 나오는 호박 만들기를 따라해봤습니다. 쉬운 편인데 솜이 있어야 해요.
 
 
 
 
 
 

 
장식으로도 쓰고 바늘 꽂이로도 쓸 수 있는 호박 장식은 상대방이 풍요로워지길 바라는 기원과 함께 선물로 드렸습니다. 뜨개질을 하면 땀수를 신경 쓰느라 머리 속이 반쯤은 명상 상태로 되는 거 같아요. 창작의 욕구와 머리 속이 단순해지는 1석 2조 효과를 누릴 수 있는 뜨개질은 뭔가 3D프린터운용기능사에서 필요한 작업과 비슷한 부분이 있기 때문에 그 모든 팁을-올리고 내리고 줄이고 늘리는-다 배우기 전까지는 계속해서 흥미로울 거 같습니다.다음엔 뭘 만들 수 있을 지 스스로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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