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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사회복지관

사회복지사로서 첫 월급을 받았습니다.

by 매일매일 여러가지 이유로 좋은 날 2024. 1.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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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사로서 첫 월급을 받았습니다. 참고로 2024년의 초보 사회복지사는 2,090,000원 부터 시작입니다.



기본급 외에 제가 근무하는 사업의 전담사회복지사는 1년에 두 곳의 지원금으로 100만원 정도의 바우처를 받는다고 하네요. 일단 제 돈을 쓰고 연말에 영수증 첨부해서 돌려받는 방식이라고 합니다. 나중에 관련자료 받으면 올리겠습니다.



야간 근로가 Full로 15시간만 인정인 게 아쉽지만 이 나이에 경력을 만들어 주시는 곳에서 감사히 지내고 있습니다.



특히 여긴 식당이 너무 맛있고 퀄리티가 울트라 캡숑 짱인데 1일 가격이 4,000원이라서 오래 다니고 싶다는 생각 + 걸어서 다니는 직장이라 한 달에 쓰는 돈이 거의 없어서 만족도가 매우 높아요. 천운이다 싶은 생각에 매사에 할 수 있는 최선을 다 하고 있습니다. 원래 급식비는 위에 기입된 금액보다 2배 이상 나와야 하지만 기관의 운영법인에서 식대를 보조해주는 소소한 복지로 인해 38,000원만 내고 있습니다. 심지어 작년엔 28,000원 정도만 내셨다고! 



앞으로 제 개인적인 실수만 조금씩 줄이면 될 것 같고 부족한 게 많은 저를 도와주시는 선생님들에게 감사한 마음이 커지는 매일을 살고 있습니다.



이전 직장도 좋았지만 지금 하는 일이 저를 에브리데이 반성하게 하며 고찰할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 주고 있기 때문에 스스로를 좀 더 깎고 좀 더 놓는 연습을 할 수 있어서 가진 건 없지만 뇌와 마음이 비로소 충만해지는 기분입니다.



제가 오랜시간 구상한 1인 가구를 위한 관리앱도 여기서 일하는 동안 뚜렷한 구체성을 띄울 수 있을 것 같네요.



신께서 소소하게 사는 저에게 부디 많은 이를 도울 수 있는 기적을 행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시길 바라며 오랫만의 포스팅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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