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약정기간 만료시 통신사 변경을 안 해도 상품권 받을 수 있네요.

 

 

 

 

 

 

저의 경우 SK브로드밴드 인터넷을 사용한지 3년 1개월이 되었습니다. 3년 약정이었습죠~

다른 통신사로 갈아타면 20만원 정도 주는 건 몇 번해봐서 알고 있는데 어쩐지 이번엔 알아보기가 귀찮더라고요. 그래서 미적거리다가 유튜브 B급청문회 보면서 알게된 아정당에 전화해서 문의해 보았습니다.

그랬더니 인터넷 100M만 할 경우 KT는 9만원, LG는 23만원 준다고 하더군요. 정책금액은 매번 바뀐다고 했고요. 그래서 회사를 바꾸면 단말기 모뎀 바꾼다고 기사님 오고가고 출장비가 나가는 과정이 번거로웠던 저는 혹시 SK브로드밴드를 계속 쓰면 얼마 받냐고 했더니 그건 아정당이 아니라 SK텔레콤 본사의 고유 권한이라 사용하는 업체에 연락을 하는게 맞다는 답변을 받았습니다.(아정당은 저녁 늦게도 전화를 받고요 상담원 친절했어요~)

 

 

 

 

 

SK브로드밴드 사이트에 글로 문의하니 전화상담으로만 안내 받을 수 있다고 해서 전화로 해지부서를 눌러서 상담사에게 문의를 했습니다. 그랬더니 3년 약정이 지나면 다시 2~3년이 아니라 1년씩만 갱신이 가능하다고 했고 1년에 8만원 상품권을 준다고 했어요. 그래서 제가 "일단 알겠다."고 하고 끊으려고 하니까 상담사님이 연장 안 하시냐고 되묻더라고요. 그래서 "KT는 9만원, LG는 23만원 준다고 했는데 LG가 3년 약정으로 23만원 준다고 한 건지 확인하고 다시 연락드릴게요."라고 했더니 상담사님이 LG는 3년 약정이 맞을거다. 그러면 저희가 1년 연장 상품권을 10만원으로 드리겠다고 바로 2만원 더 올려주길래 잠시 생각해보다가 상담사님이 1년마다 10만원씩 받는 셈이다라고 설득해서 알겠다고 했습니다.

 

 

 

 

 

LG로 바꿨다면 23만원이 바로 생기는 건 맞는데 23만원에 3년 약정이라면 SK는 3년에 30만원 받을 수 있는거니까 당장 23만원이 절실하지 않은 상태에서는 SK가 맞겠죠? 물론 정책이란 건 언제든지 바뀔수 있으니 미래의 일을 확답할 수는 없겠지만요.

 

 

 

 

 

뭐 어쨌건 전화 상담을 받은 다음날 바로 모바일 상품권 번호를 문자로 받았고요. 신세계 상품권(상품권 종류는 신세계와 홈플러스 2종 중에 선택 가능이었어요.)을 받으러 이마트로 가서 고객센터 앞에 키오스크에서 본인 핸드폰번호 누르고 쿠폰번호 누르면(첨에 QR코드로 대다가 에러나서 직접 쓰는게 나았음) 바로 상품권 수령 가능해요. 참고로 상품권은 이마트 에브리데이는 안 되고 무조건 이마트에서만 수령 가능하다고 하네요.

 

 

 

 

 

이상의 내용을 보시고 인터넷 약정기간 다 된 분들은 모두모두 상품권 수령 잘 받으시길 바랍니다. 만약에 인터넷+TV+전화 혹은 정수기까지 같이 쓰는 집은 정부에서 허락한 상품권 최대가 45만원이라고 본 거 같으니 상담시 협상 잘 해보세요. 어떤 분은 기본 인터넷 통신비 자체를 더 할인 받은 분도 있더라고요.

부모님댁도 확인 한번씩 해드리고 상품권 드리는 멋진 자녀 되세요.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