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애드센스 갑자기 광고비가 확 줄었다면? 바꿔야 할 설정!

개인적으로 열받아서 부들부들했던 경험 공유해요.

ㅎㅎㅎㅎㅎ

 

2년 전 즈음에 티스토리에 구글 애드센스를 연결하고 전문적, 지능적, 공략적으로 포스팅을 하기보단 일상생활에서 공유가 필요하겠다 싶은 내용을 올리면서 하루에 1달러 정도 소소하게 광고비를 받고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좀 더 효과적인 광고 노출을 위해 블로그에 적합한 디자인이나 다른 분들의 경험을 알고 싶어 열심히 서치를 하면서 그런 사이트에 알려주는 "스킨은 이렇게 해라~, HTML에 이러저러한 소스를 넣어라~ 일해라~ 절해라~ ㅋㅋ루삥뽕~" 하는 걸 따라하며 기대에 부풀어 있었는데 며칠 지나고 나자 하루에 들어오는 광고비가 1달러 미만으로 훅 깎여버린거에요...

 

머선 일이고!

 

눈물이 났지만 하필 그 시기 즈음에 구글에서 "광고비 책정 규정이 달라졌다. 너네 허락따윈 필요없음."이라는 뉘앙스의 이메일이 온 터라 '아, 블로거에게 광고비를 적게 돌려주는 방식으로 바꼈나보구나.' 라며 지레짐작하고 넘어가는 멍청한 짓을 저질러버린 겁니다. 

 

통한의 눈물...

 

그러다 얼마 전 다시 티스토리에 스킨을 바꾸면서 알아낸 것이 티스토리도 그 동안 애드센스 친화적으로 많은 발전이 있어왔다는 것이었습니다.

 

애드센스로 부터 블로거가 돈을 잘 받기 위해서 가장 중요하게 해야하는 설정은 "방문객이 티스토리 블로그에 방문했을 때 사이드 메뉴나 글이 보이는 페이지에 자질구레하게 설정해 놓은 사소한 기능들이 적을 수록 광고가 빨리 뜨고 글도 빨리 떠서 유입객의 이탈율을 막아준다."는 아주 단순한 원리를 잘 충족시켜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렇게 하기 위해 제일 좋은 방법은 바로 순정 블로그 스킨을 쓰면서 사이트 메뉴에 블로그 유입방문객 숫자보기나 SNS연결 같은 잡다구리한 사이드 선택 메뉴를 없애고 블로그를 무겁게 만드는 각종 플러그인 설정을(당연히 애드센스는 제외) 없애버리는 것이 가장 좋다는 것이었습니다.

 

이렇게 하고 나서 저의 애드센스 광고비는 종전 수준으로 돌아왔고 어떤 날은 3달러 이상 나오기도 했습니다. 그 동안 얼마의 손해를 본 것이냐! 어흐흙...

 

 

인플레이션과 스테그플레이션의 쌍싸다구를 맞고 있는 현대인에게 1달러란 얼마나 소듕한지요~ 여러분도 갑자기 애드센스 수익이 줄었다면 저처럼 순정 티스토리 스킨에 자질구레한 거 다 떼보시기 바랍니다 아, 그리고 또 중요한 거 메인 화면이나 중분류에서 보이는 포스팅 글의 숫자도 2단 정도로 단촐하게 바꾸세요. 사진이 많이 뜨면 당연히 무거운 블로그가 되니까요. 

 

이상 애드센스 수입을 잘 내기 위한 기초이자 가장 중요한 실제 경험담 마치겠습니다. 소블로거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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