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나의 고양이들

로얄캐닌 시니어 고양이를 위한 에이징 12+ Royal canin Ageing 12+ 사료 후기

by 매일매일 여러가지 이유로 좋은 날 2019. 9. 6.
반응형

 

 

 

 

첫째 고양이가 잇몸이 안 좋은 관계로 지금 먹이는 사료보다 좀 더 작거나 잘 으깨져서 잇몸에 무리가 안 가는 사료를 찾으면서 몇 가지 사료를 테스트 해보았으나 "기호성, 원재료의 질, 잘 으깨지는"의 삼박자를 고루 갖춘 사료는 찾지 못했습니다.

 

사료를 찾으면서 어째서 노령묘를 위한 얇고 잘 부숴지는 사료는 나오지 않을까 하는 한탄을 하다가 로얄캐닌 에이징 12+ 상세페이지에서 사료 안에 뭔가 충전물이 있는 걸 보고

 

 

 

 

혹시 이 사료라면 껍질 부분이 잘 으깨지지 않을까 하여 후기에 대해 서칭을 해보았으나 나온지 얼마 안 된 사료인건지 블로그 포스팅에서 해당 사료에 대한 후기를 영 찾을 수가 없었어요.

 

그래서 기호성이 어떨지 몰라 2Kg 아래 용량으로 구매하고 싶었지만 이 종류는 4Kg이 제일 소봉이어서 좀 망설이다가 평소 아이들이 로얄캐닌을 잘 먹고 있으니 걍 저질러 보았습니다. 마침 인터파크에서 랜덤 선물 증정 행사를 하고 있길래 거기서 구매했어요.

 

 

 

 

 

 

 

 

 

로얄캐닌 에이징 12+를 먹고 있는 고양님들

 

 

 

 

 

 

사은품 랜덤 박스~!

 

 

 

 

 

쓸 일이 있으려나 싶은 작고 예쁜 로얄캐닌 전용 그릇

 

 

크기는 이 정도이고 얇아서 양쪽 손가락으로 힘을 주면 똑 부러지는 정도라서 맘에 드네요.

 

 

부드러워 보이는 충전물입니다. 어떤 분은 포스팅에 노령묘가 이 사료를 먹고 힘을 좀 내는 거 같다고 하더군요. 저도 효과가 좋았으면 좋겠네요.

 

 

5냥이 중에 잇몸이 안 좋은 고양이는 일단 사료를 깨물기는 무리 없이 하는 것으로 보이나 사료가 사각형이라 그런지 치아와 잇몸 사이에 잠깐씩 머무는 거 때문에 번거로워 하는 거 같아 보이지만 먹기는 먹네요.

 

 

깨진 걸 뱉었다가 다시 먹는게 번거로워 보이지만 기호성은 역시 로얄캐닌이 따봉!

 

사실 로얄캐닌의 성분에 대해서는 말이 많지만 저희 아이들 중 많이 아픈 아이가 있는데 병원에서 아이가 먹고 싶어 하는 거 먹이라는 말을 듣고 갑자기 각성을 하게 된 계기가 되었습니다. 저도 몸에는 별로 안 좋아도 매끼니 맛있는 거, 먹고 싶은 거 골라 먹으면서 아이들한테는 기호성 안 좋은 고급 사료를 강제로 급식하길 바라다가 아예 굶어 버리는 아이들을 보고 다른 좋다는 사료 다시 사고 또 실패하기를 반복했는데 이제는 사료의 강박에서 벗어났어요. 집사 생활 16년 동안 안 사본 사료 거의 없습니다.

 

 

 

<사료 총평>

 

제가 먹어본 바로는 다른 사료들에 비해 쓴 맛은 전혀 없었고 짠 맛은 안 느껴졌어요.

뒷 맛에 건어물의 향이 쌱~ 나면서 전반적으로 고급스러운 느낌이었습니다.

(사료 바꾸면 저만 먹어보는 거 아니죠? ㅎㅎㅎ)

 

오냥이 중 넷은 잘 먹고요. 잇몸이 안 좋은 아이도 먹으려도 덤비기는 하는데 잇몸에 낀 건 뱉었다가 다시 먹어서 좀 번거로워 보여요. 그래도 잘 으깨지는 사료, 기호성 좋음, 성분은 노령묘 전용이라 괜찮은 거 같습니다.

 

인터파크에서는 행사를 하고 있는데 구경 가보실 분은 가보세요. 먹여보고 싶은 파우치가 들어 있어서 전 좋았는데 구매는 여러분의 선택!

 

http://shopping.interpark.com/product/productInfo.do?prdNo=6587157167

 

 

 

에코백이 왔으면 더 좋았을텐데 아쉽구만요. 이상 제가 사서 저도 먹어보고 애기들도 먹여보고 난 뒤에 쓰는 로얄캐닌 에이징 12+ 후기였습니다. 포스팅 쓰는 동안에 잇몸 안 좋은 아이가 한 번 더 한참 먹고 가네요. 계속 잘 먹기를~

 

 

반응형

'나의 고양이들' 카테고리의 다른 글

뭐해?  (0) 2023.05.25
짜룽  (0) 2023.04.08
고양이 사료 그레인 프리 찾기 여행  (0) 2018.08.23
고양이 기생충과 천식 그리고 동물 약품 직구 사이트  (5) 2018.08.21
고양이가 먹는 것의 한계는?  (2) 2016.06.19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