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크넷 블라인드 면접평가표(포스팅 하단 파일 첨부)

 

 

 

고등학교에서 모의면접대회를 진행할 때 외부 인사들을 면접관으로 초청하여 대회 이후의 평가를 들을 때 가장 많이 하시는 말씀 중에 하나가 바로 "자신감"입니다. 

나이가 어릴수록 밝은 느낌과 자신감이 많을 거라 생각하지만 오히려 주눅이 들어버리거나 긴장을 너무 많이 해서 조리있게 말을 하는 학생들이 매우 드문 것이 사실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모의면접대회에서 고득점을 한 학생들의 면면을 보면 질문에 답을 잘한 학생보다 밝게 웃는 얼굴로 천천히 말하면서 면접에 임했던 학생들이 1, 2등을 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면접관님은 함께 일할 사람을 뽑는 분입니다. 또 다른 부서에 보낼 신입을 뽑는 분이기도 하지요. 그런데 다른 부서에 신입을 보낸 뒤에 부서장으로 부터 "왜 이런 애를 뽑았어? 사람이 그렇게 없었냐."라는 말을 들으면 면접관님 자존심이 많이 상하겠지요?

 

면접관은 면접 시에 어떤 지원자를 좋아할까요?

바로 면접관을 좋아하는 지원자를 면접관도 좋아합니다. 무슨 소리냐고요? 여러분도 후배가 선배인 여러분을 보고 웃으면서 다가오면 편하고 안심이 되겠지만 인상을 쓰거나 무표정한 상태로 다가온다면 상대방이 말을 꺼내기 전부터 뭔가 긴장이 되고 거북한 느낌을 받을 것입니다. 면접관을 보고 긴장하지 않고 말하는 사람을 면접관도 편하게 대할 수 있다는 뜻이고 같이 일할 때 편하게 대할 수 있는 웃상인 사람은 누구나 좋아하는 법이니 평상시에 어른들과 많이 대화해보고 면접 시에는 면접관이 우리 부모님 친구 혹은 친척이라는 생각으로 임한다면 긴장을 덜할 수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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