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0월 10일은 휴일이었지만 저는 직장에 일이 있어서 10시까지 출근을 해야 했습니다. 그래서 아침 8시에 일어났더니 꽤 춥더라고요. 계속 날씨를 체크해 봤는데 체감온도 표시가 하루종일 1~2도 낮았어요.
낮에는 기온이 꽤 올라갔지만 계속 흐리고 구름 많고 바람이 꽤 불면서 비도 가끔 와서 역시나 추웠습니다.
루즈하게 팔이 긴 얇은 모직코트 안에는 조금 도톰한 원단의 원피스를 입었습니다. 저 코트는 언니가 샀다가 팔이 너무 길어서 저에게 준 건데 바지랑 입을 때는 쏘쏘하더니 저렇게 찰랑이는 플레어 원피스랑 코디하니까 훨씬 괜찮아 보이네요.
목이 추울까봐 어깨까지 감싸줄 수 있는 캐시미어 스카프를 챙겼습니다. 혹시나 낮에 날이 더워지면 스카프는 팔에 감고 다녀도 되니까요. 아래는 골지 스타킹과 플랫슈즈를 신었고요. 전체적으로 브라운 계열의 코디라서 인디언 핑크색 가방을 매칭했어요.
사진은 직장(학교) 복도에서 한 장! 춥다고 설화수 크림을 발랐더니 이마에서 광채 발사! 푸핫~
최근에 구매한 플랫 슈즈인데 구두 색상이 맘에 쏙 들었고 마침 집에 있던 스타킹과 구두 색상이 거의 비슷해서 코디를 할 때 컬러가 너무 많아 보이지 않아 단정해 보여서 좋았습니다.
오늘 옷차림은 밖에서 30분 이상 걸어다니면 땀이 났지만 가만히 있을 때는 춥지도 덥지도 않은 딱 적당한 차림이었어요. 개인적으로 걸어다닐 때 모직 코트 하단의 원피스가 찰랑찰랑 거려서 매우 여성스러워 보이는게 옛날 일본잡지 논노에서 자주 보던 느낌이 떠오르는 코디였습니다.
'유용한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홈텍스에서 간편하게 휴업신고하기 (0) | 2023.01.02 |
---|---|
파리에서 도시락을 파는 여자 (0) | 2022.12.26 |
강북구 미아동 똑딱단추 달기 (0) | 2022.10.01 |
이동식 에어컨 P1 에러 발생시 간단하게 수리하기 (0) | 2022.08.21 |
캐논 G2910 용지걸림 한 쪽만 비대칭으로 먼저 나오다가 종이가 멈춰버리는 현상 수리하는 방법 (0) | 2022.08.05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