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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직업상담사 취업지원관

2022년 3일간의 청년층 직업지도 프로그램 CAP@ 진행자 교육 과정을 무사히 마쳤습니다.

by 매일매일 여러가지 이유로 좋은 날 2022. 8.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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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데믹으로 인해 수 년간 들을 수 없었던 CAP@ 교육을 지난 주에 듣고 왔습니다. 이 교육을 운영하던 시기에도 접수 시작과 동시에 마감이 되어서 듣기를 거의 포기했던 교육이었는데 올해 갑자기 뉴딜에서 교육을 받게 해준다는 눈물겨운 소식이 들려왔지 뭐에요! 이 교육의 장점은 청소년 취업상담 교육에 특화된 HI프로그램과는 달리 대학생과 청년층(34세)까지 두루 교육이 가능한 프로그램이라는 것입니다. 이 교육을 들으면 "청년층의 취업을 위한 교육을 공신력 있게 할 수 있는 사람이다."라는 증명으로 위와 같은 수료증이 발급되어요. 

 

 

저희 학교에 계신 취업지원관 3년 차인 선배님은 "직업상담사2급 자격증을 취득하기 전인 2019년도"에 당시에는 CAP@가 아닌 CAP+ 교육(비지니스 매너 교육이 있었다고 함)을 듣기 위해 [서울, 지방] 지원 중 [서울]로 지원해서 해당 교육에 맞는 직군인지 아닌지를 따지는 사전검사와 추첨을 통해(본인 피셜 대학교 행정실에서 근무한 경력으로 뽑히신 거 같다고) 거금의 자비를 들여 호텔에서 3박 4일 숙식을 하며 들었던 교육이라고 하시며, 제가 뉴딜 취업지원관이라 이번에 무료로 교육을 받으러 가는 것에 대해 매우 복잡한 표정으로 쳐다보셨어요. 여담으로 2019년도 당시에는 서울에서 추첨이 떨어지면 지방까지 가서 듣는 열혈 수강생이 많았다고 하네요.

 

 

선배님이 CAP+ 교육을 들으려고 하셨던 이유는 대학교 행정실의 계약직을 그만두려고 마음 먹었던 당시 취업지원관에 대해 알게 되셨고 대학에서 뽑는 취업지원관은 CAP+ 자격증이 있어야 한다는 룰 때문이었다고 해요.(직업상담사2급은 당연히 필수)

 

 

그렇게 선배님의 듣기 힘든 교육이었다는 말을 마르고 닳도록 들어온 제가 교육장에서 수업을 헛투루 들을 수는 없는 일! 청년층 교재와 강의자용 교재를 번갈아가며 보면서, 강사님이 먼저 시연을 보여주시고 "여기서 이런 상황일 경우 이렇게, 저런 상황일 경우 저렇게 진행하시면 돼요."라는 말씀을 실제 제가 강의를 할 경우를 대비해서 책에 꼼꼼히 적어가며 아주 열공하고 왔습니다.

 

 

저의 학교 선배님이 교육 받을 당시 넘나 멋지고 끝내주는 워너비 강사님이 계셨다며 입에 침이 마르게 칭찬하시던 그 강사님이 신기하게도 제가 듣는 CAP@ 교육의 강사님으로 와주셔서 정말 귀하고 멋진 교육을 3일간 잘 들었어요. 강사님이 정말 전문적이고 아름답고 멋있었습니다.

선배님이 2019년도에 교육을 들으면서 '나는 언제 저렇게 멋지게 강의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했다는데 저도 교육 들으면서 선배님이 할 말의 뜻이 무엇이었는지 알겠더라고요. 강사님의 전문성, 연기력, 유머감각이 넘나 부러웠습니다.

 

 

여러 전문가가 모여서 개발한 CAP@ 교육은 CAP+에서 좀 더 발전된 형태로 @는 무려 최고, 첫째라는 뜻이라고 해요. 취업교육에 최고 교육을 할 수 있는 교육자 과정을 듣게 해줘서 넘나 고마운 뉴딜 사업에 감사하고 이런 자리를 마련하게 해주려고 불철주야 노력해 주신 유ㅎㄹ 취업지원관님께도 감사 말씀을 드리고 싶네요.

 

계속해서 전문성을 길러서 대학교, 기업으로 갈 수 있으면 좋겠구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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