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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직업상담사 취업지원관

뉴딜 취업지원관 지원할 때 생각해 둘 참고사항

by 매일매일 여러가지 이유로 좋은 날 2022. 5.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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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딜 사업 취업지원관의 계약기간은 23개월입니다. 이유는 짐작하셨겠지만 24개월의 경우 2년 이상 근무자가 되어서 계약직에서 정규직으로 써야 하는 법규 때문에 23개월을 명시한 거 같습니다. 이에 대해 불만인 사람들도 있지만 저는 이 나이에 새로운 직무로 옮겨야 했던 절박한 상황에서 그저 써주는 것에 대해 감사할 따름이었어요. 그리고 많은 학교에서 뉴딜사업 계약이 끝나면 교육부 지원금으로 5월~12월까지 취업지원관을 계약직으로 또 써주는 경우가 있어서 한 학교에서 일을 성실하게 해나간다면 2년이 넘는 경력이 생기게 됩니다. 그러면 직업상담사 1급 지원 자격 및 여러가지 다른 학교행정직에 지원할 때 2년 이상 경력자만 지원할 수 있는 곳에 지원할 수 있는 소중한 자격이 생기는 것이니 뽑힌 분들은 열심히 해보시길 바랍니다.

 

 

<취업지원관은 직업계고 -특성화고·마이스터고- 등에서 취업을 연계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 학교의 학과와 맞는 취업처를 취업사이트에서 서치하여 연락하고 직접 방문하여 학생이 근무해도 괜찮은 회사인지 확인하는 발굴작업 
  • 공채·대기업 주요공고 매일 확인하여 공람하기
  • 학생상담
  • 이력서와 자소서 첨삭·수정
  • 이력서 제출일, 필기시험일, 면접일 체크하여 면접교육 및 면접복장 안내 혹은 면접 때 동행
  • 고3학생은 바로 취업하는 것이 아니라 현장실습교육생 신분으로 회사에 가서 짧게는 1주 ~ 최대 3개월 동안 현장실습을 하는데 이때 실습일지 관리, 적응을 못하고 돌아오는 학생 관리 -> 이 부분은 산학협력부 정교사 선생님이 각자 맡은 분야에서 주요 체크를 하기 때문에 돕는 정도의 역할
  • 현장실습을 시작할 때 현장실습표준협약서와 다른 서류들 체크해서 하이파이브 시스템에 업로드하고 기업체 내에서 현장실습생의 교육을 해주는 경력자를 현장실습교사로 매칭하여 추후 그 분들이 돈을 지불 받을 수 있게 한국장학재단에 가입 및 교육비 청구 방법 알려드리기

 

 

<취업지원관 면접팁>

겉으로는 비슷해 보이는 직업계고여도 학교에서 대학진학을 많이 시키는가 혹은 취업을 많이 시키는 학교인가에 따라 취업지원관의 업무강도가 달라집니다. 당연히 취업률이 높은 학교의 일이 많겠지요. 그렇다면 반대로 대학진학률이 높은 학교는 마냥 편할까요? 그런 곳에서는 산학협력부 내에서도 취업지원관이 학교에 딱히 필요없는 잉여인력이라는 생각에 사람대우를 하지 않는다고 말하는 취업지원관 분들도 종종 있었습니다. 그런 곳은 부서회의에서도 배제되고 학교 행정시스템인 나이스 아이디도 안 만들어줘서 공문도 제일 늦게 알게 되며 학생들과 기업의 현장실습을 관리하는 하이파이브에도 접속을 못 하게 하여 사실상 퇴사 후 다른 곳에 가서 일을 할 수 없는 물경력이 되어버리는 것입니다.

 

그런 상황 때문인지 간혹 취업지원관은 퇴사 후 고용노동센터 관련된 곳에 이력서를 넣으면 크게 쳐주지 않는 곳도 있다

고 해요. 

 

저희 학교의 경우에는 취업률이 매년 80~90%라서 일이 굉장히 많습니다. 일이 많은 만큼 실수도 많아지고요... 하지만 그 만큼 배우는 것도 많으니 이왕 이 일을 하시려거든 취업률이 높은 학교로 가시길 바랍니다.

 

  • 대부분의 직업계고 취업률은 학교 홈페이지 메인에 기재되니 확인하세요.
  • 면접 전 그 학교에 어떤 학과가 있는지 외우고 본인 경력과의 접점이 있다면 어필하는 것은 필수입니다.
  • 행정업무를 잘 처리해야 하기 때문에 OA 자격증은 필수입니다. "나 엑셀 잘 해요."라고 객관화 되지 않은 말보다는 컴활까진 아니더라도 ITQ엑셀 자격증이 있다고 이력서에 쓰는 것이 좋다는 뜻입니다.
  • 특성화고등학교와 마이스터고등학교를 혼용해서 쓰지 마세요. 면접관님 중에는 학부모회에서도 한 분이 참여하는 경우가 많은데 마이스터고등학교의 경우 자부심이 남달라서 특성화고등학교라고 잘못 말하면 싫어하는 분도 계십니다.
  • 경력이 없다고 지레 포기하지 마세요. 저 역시 지원당시 경력이 전혀 없는 신입이었지만 컴퓨터 자격증이 많고 나이가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하여 뽑혔습니다.->학교에는 보통 취업지원관이 2명 이상 있습니다. 저처럼 뉴딜사업을 통해 오는 취업지원관 외에 교육부 재원으로 오는 취업지원관이 한 분 더 계시는데 마침 제가 면접을 본 학교에서 일하고 계시던 교육부 취업지원관님의 나이가 저랑 비슷해서 뽑힌 거 같습니다. 그러니 초짜라고 해서 '난 안 될거야.'라고 생각하지 마세요. 여러분의 어떤 점이 면접에서 유리하게 작용될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그리고 뉴딜사업으로 뽑힌 사람은 매달 구청에 출근부와 근무일지 등을 학교 공문으로 보내야 하며 1년 동안 50시간 이상의 역량강화 교육을 듣게 됩니다. 강의는 부담스러울 때도 있지만 코로나 때문에 대부분 비대면 강의로 많이 진행하고 하루 종일 들어야 되는 강의는 집에서 들어도 일당이 나오기 때문에 집에서 듣겠다고 신청하면 됩니다.

 

제 블로그 직업상담사 카테고리에 여러가지 정보를 써두었으니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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