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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배기 배추로 김치 담궈 버림

by 매일매일 여러가지 이유로 좋은 날 2020. 10.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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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를 다 먹어서 급한대로 지난 주에 깍두기를 담궜는데 아무래도 찌개를 끓이려면 배추 김치가 아쉬워서 절임배추를 검색하니 빠르면 11월 14일 출하란다.

그래서 시장에 갔다가 배추 3통이 든 망을 들어봤는데 넘 무거워서 고민고민 하던 차에 알배기 배추가 통배추 겉잎만 딴 듯 통통한 걸 발견!

그렇지, 어차피 배추 겉에 손상된 잎 버리느라 음식물 쓰레기도 많이 나오는데 통실한 알배기로 담그자!하고 6통 9천원에 가져와서 담궜더니 10리터 김치통 하나 얼추 차게 나왔다. 이번 김치는 새우젓 양을 늘리고 마늘도 왕창 넣어서 만들어봤는데 상상하는 곰곰한 향이 나는 김치가 될지 어떨지~ 작년에 김치 담글 때 기대하고 넣어본 멜젓이 별 느낌없어서 조금 실망했었는데 새우젓 양을 늘린 것으로 어떤 효과가 날지 김치가 익으면 덧붙여서 글을 올리도록 하겠다.

튼실한 무 한 개에 2,200원이었는데 깐 파는 한 단에 8,000원... 그래서 이번 김치는 정말 기본 재료로만 담궜다.

얼른 먹고 11월 말에 한 번 더 담궈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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