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추가글 2.
몸이 아픈 아이가 그레인프리 사료를 안 먹어서
다시 로얄캐닌으로 돌아왔습니다.
로얄캐닌으로 바꾸고 나서 처음 퍼준 자리에서 어찌나 많이 먹던지 깜짝 놀랐어요.
기존에 먹이던 그레인프리 사료는 다른 냥이들이 간혹 먹긴 하지만
다른 아이들도 좋아하기는 로얄캐닌을 좋아하는 거 같아요.
그리고 로얄캐닌으로 바꾸고 나서 부터는
아픈 아이가 수제 간식을 내놓으라고 새벽에 저를 깨우는 일이 사라졌습니다.
이제 와서 생각하니 아이는 배가 고파서, 저는 잠이 모자라서 서로 스트레스 받고 있었던 거였네요.
가엾은 것...
다른 아이들이 2:1 비율로 로얄캐닌 대비 그레인프리 사료를 먹긴 하니까
그레인프리 사료도 계속 같이 둘 예정입니다.
혹시 댁에 있는 아이가 노묘인데 그레인프리 사료를 안 먹는다거나
몸이 아픈데 수술이 불가능한 아이가 있다면 예전에 잘 먹던 사료 주는 게
반려인도 반려묘도 서로 차분한 일상에 보탬이 될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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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추가글 1.
아래 포스팅은 그레인 프리 사료 중 설사를 잡아주기로 유명한 퓨어 비타에 관한 내용입니다.
퓨어비타를 여전히 좋아하는 아이가 있으나 현재는 생식본능을 거쳐서
위시본 사료-닭고기-가 아이들이 가장 선호하는 사료가 되었습니다.
위시본의 경우 허브향이 많이 나서 처음 먹일 때는 아이들이 별로 안 좋아할 거 같다는 선입견이 있었는데
의외로 비싼 생식본능을 재치고 오냥이 중 과반수가 선호하는 사료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현재는 퓨어비타, 생식본능, 위시본 닭고기 맛을 같이 놓고 먹이는 중이며
추후에는 퓨어비타와 위시본 사료만 두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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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포스팅은 고양이 사료에 대한 것입니다.
고양이를 키우면서 사료에 대한 문제로
카페나 병원에서 조언을 얻어 여러 번 사료를 바꿔봤습니다만
일단 아이들이 바꾼 사료를 안 먹는다면
해당 사료가 올해 가장 좋은 성분의 사료로 뽑힌 상품이어도
아무 소용이 없는 거겠지요.
단순히 기호성이 좋다는 이유로 로얄캐닌을 먹이다가
사람인 제가 몸이 안 좋아지면서 빵에 알러지가 생기는 경험을 하다보니
곡물과 글루텐 성분이 들어 있다는 로얄캐닌을 아이들에게 먹이는 것이
갑자기 꺼려지게 되었습니다.
(몸이 안 좋아진 이후로 60여종의 음식과 환경적 부분의 영향을 알 수 있는 알러지 검사에서
밀가루 알러지는 없는 걸로 나왔지만 글루텐은 여러 가지 알러지 증상의 원인으로
자주 지목되는 성분이라 잠시 끊었다가 건강이 돌아온 최근에 다시 먹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고양이용 그레인 프리 사료를 서치해보았죠.
그 중에는 이미 예전에 시도해 봤다가 애들이 안 먹어서 도중에 버린 경험도 있던
올해 가장 좋은 베스트 10에 들어 있는 사료도 여러 개 있었습니다.
그레인 프리 사료와 그 외 사료 중 일단 아이들의 적응이 실패했던 사료로는
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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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수프
필리대(현재 캐니대)
Natural Planet Organ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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