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더타운 학교 동창회 홈커밍데이에 사용할 스페이스를 만들었습니다.

 

저희 부서 부장 선생님은 새로운 뉴스에 매우 민감하신 분입니다. 그래서 코로나 시국에 학생들이 직접 모일 수는 없으니 비대면 메타버스 게더타운을 이용해서 홈커밍데이를 진행하자는 아이디어를 내신 뒤 본인이 먼저 책을 사서 공부하신 뒤에 저한테 기본적인 걸 알려주시고 홈커밍데이에 맞는 디자인을 구상해 보라고 하셨어요.

 

업무가 저한테 온 이유는 이전에 하던 일이 웹디자인이었고 또 메타버스 중 하나인 제페토에 아이템을 판매하고 있다는 걸 부장 선생님이 어찌어찌 알게 되셔서 일의 흐름이 저에게로 오게 되었어요.

 

그리하여 그저께와 어제 동안 근무시간에 합법적으로 노는 듯한 기분으로 즐거운 작업을 하였습니다~ 게더타운 디자인 화면이 옛날 게임 중에 드래곤퀘스트라는 게임 화면이랑 넘 비슷해서 완전 재밌게 작업했습니다.

 

 

제가 다니는 학교는 역사는 유구하나 중간에 마에스터 고등학교로 바뀌어서 올해 졸업생이 4기가 되어요. 코로나가 종식되면 게더타운으로 홈커밍데이를 한 것도 역사의 한 켠으로 남겠지만 그걸 제가 작업했다는게 개인적으로 아주 오랜동안 기억에 남을 거 같습니다.

 

 

 

 

 

게더타운 만들기 쉬워요~ 하루면 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