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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직업상담사 취업지원관

직업상담사과정 수료했어요.(시험과는 별개이지만요)

by 매일매일 여러가지 이유로 좋은 날 2020. 10.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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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초에 시작했어야 하는 교육이었는데 코로나로 계속 미뤄지다가 7월 달에 시작해서 10월 8일인 오늘, 마침내 수업이 마무리되었습니다. 수업료는 10만원인데 80% 수료하면 5만원 돌려주고 몇 달 안에 취업하면 5만원을 또 돌려줘서 사실상 무료로 받는 수업이었어요. 교재도 다 주고 가끔 간식도 주시고 수강생 분들도 계속 간식 돌아가며 사오셔서 수업 분위기 좋았네요.

 

은평구에도 직업상담사2급 과정 교육이 있었는데 50만원 이상 자비 부담이어서 은평구에서 강북구까지 오셨다는 분이 계셨어요. 그 분을 보니 작년에 저도 강북에서 은평구 녹번역까지 1년 동안 평생교육사 수업 들으러 다니던게 생각나더군요. 그땐 일주일에 두 번 가면 되는 거였지만 그 분은 매일 오셨으니 힘드셨겠다 싶었어요. 그래도 고생하신 만큼 괜찮은 수업이 아니었나하고 생각해요.

 

왜냐하면 저도 수업 시작이 계속 미뤄질 때 혼자 해보겠다고 서울시 평생학습포털에 직업상담사 동영상 강의를 들어봤는데 인터넷 강의는 이해가 안 될 때 바로 질문도 못하고 졸음도 오고... 집중이 잘 안 됐거든요.

 

 

 

 

수강생 분들 대부분이 1차 필기를 붙고나서 센터에서(기존 교재외에) 갑자기 2차 기출문제집을 깜짝 선물로 주셔서 또 열심히 공부하고 있습니다. 강의 시작하고 필기시험이 바투 있어서 센터에선 합격자가 많지 않을거라 생각했는데 거의 다 붙어서 놀라셨대요.

 

 

 

 

 

수료선물로 실용적인 용기세트도 받았고요. 증명사진도 사진관에서 보정 씨게 해서 받았습니다. 너무 보정에 진지한 편이라 세상에 없는 사람이 나왔다는게 문제지만요. 컹ㅋㅋ
하여간 이렇게 많이 받은 수업은 처음이에요. 어쩌면 이미 집행받은 예산이 있는데 코로나로 폐강된 수업이 많아서 예산의 일부를 저희한테 쓰시는 건가 싶기도 했지만 확실히는 모르겠어요.

 

수업이 끝난거와는 별개로 실기시험은 각자 잘 봐야하기 때문에 수료식을 했어도 속이 시원한 건 없어요.

올해는 코로나로 특별하게 4회와 5회까지 시험이 있지만 이번 3회 실기시험을 보는 사람은 5회만 볼 수 있는 걸로 알고 있어요. 그래도 한 번 더 있는게 다행이지만 3회에 힘내서 열심히 해봐야겠지요. 어흐흥엉엉엉...

 

참고로 강북 여성새일센터는 내부 강의실도 많고 4층과 5층을 쓰고 있어서 규모도 좀 있는 편이에요. 혹시 다른 센터와 비슷한 내용의 수업이 진행된다고 한다면 강북 여성새일센터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시험보는 분들 모두 화이팅!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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