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평생교육사 자격취득 예정 안내문이 떴네요.

매일매일 여러가지 이유로 좋은 날 2020. 2. 22. 20:15
반응형

직장 일이 너무 바빠서 서류 접수에서 문제는 안 생겼나 확인해 봐야 되는데하고 생각만 문득 문득 하다가 오늘 사이트에 들어가 보니

 

무려 일 주일 전부터 공고가 떠있었나보네요. 콩닥콩닥하는 맘으로 로그인해서 우측 자격증조회 메뉴에 들어가서 <본인인증>을 했는데 상단에 자격증 없음이 뜨길래 '서류 접수가 잘못됐나. 으앙...' 했다가 좀 더 아래 쪽을 보니 <자격취득예정 조회내역>에 제 이름이 뙇! 어흐흐흐흙... 작년 한 해 동안 고생한 보람을 이렇게 눈으로 확인하니 정말 감격스럽습니다!

 

현재까지 제가 가진 자격증 중에 가장 공을 많이 들인 장장 2년에 걸쳐 취득한 평생교육사는 당장 시작하기 보다는 가능하면 좀 더 나이가 들고 나서 활용할 계획이에요. 당분간은 학생들을 가르치는 일에 매진하고 교육계에서 경력이 좀 더 쌓이면 성인교육으로 넘어가고 싶습니다. 지금도 자격증 가진 분들이 너무 많아서 나이가 들수록 자리가 더 좁아질 거 같긴 하지만요.

 

실습 때 들은 얘기 중에 평생교육사를 고졸인 분들도 받을 수 있게 하면 어떻겠냐는 국회의원이 있었다는데 기존에 자격증 취득한 사람들의 일자리 확충이나 확실히 하고 그런 소리를 했으면 하는 바람이네요. 

 

 

 

--------------------------------------------------------------------------------------------------------------------------

 

신청하면 서류 심사 후 PDF를 올려준다고 해서 꽤 오래 걸릴 줄 알았는데 이틀만에 출력 가능하게 자격취득예정서를 올려주네요.

 

3월 13일에 발급되는 자격취득 확인서는 아래와 같이 자격증번호가 쓰여 있습니다. 구글링을 해보니 정식 자격증서는 대학졸업증서처럼 두꺼운 커버에 껴서 배부하나 보더군요. 그런데 주소지로 그냥 오는 것인지 따로 신청을 하는 것인지는 아직 모르겠습니다.

방송통신대학교의 교육학과에서 1년 그리고 은평구 시민대학에서 1년 이렇게 총 2년에 걸쳐 고생하고 노력한 결과의 열매를 받고 나니 정말 뿌듯합니다.

 

 

그런데 사람이 정말 시험운이라는게 있나봐요. 실물 자격증은 3월 13일에 배부한다는데 얼마 전에 본 컴퓨터 시험의 자격증이 나오는 날짜랑 일치하네요.

 

 

이 자격증이 제 인생을 막 확 바꿔주고 그런 것은 아닐거에요. 해당 분야에서 열심히 하지 않는 이상 당연히 얻는 건 없겠지요. 그러나 마흔 살이 넘으면서 부쩍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라는 문구가 가슴에 와 닿고 있습니다. 인생의 어떤 시점에 시험 운이 좋다고 해도 가만히 있으면 아무것도 얻지 못할 수 있으니 남이 나를 끄집어 내주기를 기다리지 말고 본인이 재미를 느끼는 일에 선택과 집중을 해서 여러분도 인생을 사는 동안 지치지 않는 원동력을 주는 크고 작은 성취감을 자주 느끼시길 바랍니다. 

 

"나를 발전시키는 즐거움에 중독되었지."

 -바보 빅터- 처럼요.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