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발렌타인데이
매일매일 여러가지 이유로 좋은 날
2025. 2. 13.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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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토요일 명동에 있는 벨기에 초콜렛 가게 레오니다스에서 오빠에게 줄 발렌타인데이 초콜렛을 구매했습니다. 카운터에서 몇 개짜리를 구매할 건지 얘기하면 포장해주고 후에 결제하는 방식이에요.
의외로 비싼 것도 담을 수 있었으니 이것저것 자세히 물어가며 선택하세요.
근데 초콜렛은 그림 같이 예뻤지만 포장지는 어째 진열해놓은 포장재를 안 쓰더라고요. 별도 구매였나?! 에잉~
하여간 고심 끝에 고른 초콜렛을 건네받은 뒤 동대문에 있는 닭한마리 골목으로 부랴부랴 출발했습니다. 오빠가 거기서 줄 서고 있었거든요. 오빠가 딱 자리에 앉았을 때 제가 도착했다고~
3층 건물의 할머니 이름을 딴 닭한마리 집. 많이 유명한만큼 닭냄새가 하나도 없어서 너무 신기했어요. 동남아시아 관광객이 8할이었던 거 같고요. 칼국수에 막걸리 2병 먹고 나왔네요. 근데 배가 안 참... 그래서
앤티앤스 가서 기본 3종이랑 레몬에이드 시켜 먹었습니다. 내사랑 프래즐~♡
여기서 전달된 초콜렛~ 오빠가 많이 놀랐던 ㅎㅎㅎㅎㅎ 미리 드리지만 14일에 풀어보시라고 했는데 과연? 나중엔 14일 전에 드셔도 된다고 말 바꿨에요. ㅎㅎㅎ
발렌타인데이 같이 복작거릴 날은 피하고 싶어서 미리 드린 초콜렛이 부디 오빠 입에 맞으셔야 할텐데 말이죠.
그럼 모두모두 해피 발렌타인데이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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