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구경
데이트 햐햐
매일매일 여러가지 이유로 좋은 날
2024. 10. 7.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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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릴린먼로 영화 중에 7년 만에 외출이라는 게 있는데 나는 12년 만에 데이트였으니 다 비키세요. 읭? ㅎㅎㅎㅎㅎㅎ
두근두근~
비 올 지 모른다고 했는데 매우 맑은 날이어서 기분 업이었고요~ 여기는 공릉역입니다. 경춘선 철길 따라 걷기 좋은~
경춘선 따라 걷기 전에 일단 배부터 채우려고 아소코 가서 챱챱~
뭔가 시그니처 메뉴는 따로 있었던 거 같은데 둘 다 다른 걸 시켜벌힘~!
닭이 넘넘 부드러웠음~ 새우는 새우 맛이 안 났음!
가게 분위기는 좋았는데 음식은 쏘쏘, 첨에 오빠가 가자고 한 데 갈 걸 ㅎㅎㅎㅎㅎ 하루 한끼는 밥을 먹겠다고 고집 피우다가 그만...
점심 먹고 뭔가 얘기에 빠져서 철길 따라 걷다가 저녁 먹고 집에 왔더니 16,000보 실화인가요. 그 사이에 철길에서 사진을 하나도 안 찍은 것도 희한하고, 뭔가 어마어마한 운동 데이트였습니다. 아우... 그 뒤로 며칠이 지나고 나서도 신진대사 대단한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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