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 법인 산하의 종합사회복지관은 5월 달 각종 행사에 직원이 동원 됨미댜.

 

 

 

5월 초에 새벽 6시 50분부터 행사에 동원되어 오후 3시 넘어서까지 일을 했습니다. 어르신 2,300명에게 대접할 무료 식사 및 사은품 증정 때문에 사진에 다 담지 못 했지만 정말 많은 분들이 오셨어요. 밥 나르고 도시락 만들고 박스 정리하고 정말 힘들어서 헛구역질 나오는 건 오랜만이었어요.

 

 

 

 

 

 

 

행사에는 당연히 구청장, 국회의원 빠지지 않지요. 연예인도 몇 분 오셨는데 짐 나르느라고 사진을 못 찍었네요. 남자 트로트 가수 유명한 분이라는데 집에 TV가 없어서 누군지 모르지만 흥은 대단하시더라고요. 

 

 

 

 

 

 

하하하, 부처님 오신 날의 전 날인 14일에는 절에 가서 음식 판매 작업에 동원됩니다. ㅎㅎㅎㅎㅎ 절 행사에서 쌓인 봉사 마일리지로 현실에선 카톨릭인 내가 다음생엔 극락왕생? 하는 거 아니냐고 주변에 우스개 소리하고 있어요. 종합사회복지기관에 취업했으나 이력서에 식당 알바 경력도 추가 가능할 거 같은... 하아... 한가할 때는 이런 것도 재미있을지 모르지만 지금은 너무 바쁜 시기라서! 정말 눈 코 뜰새가 없는 쪼렙 사회복지사의 배부른 한탄이었슴다~

 

 

 

 

 

 

 

無경력으로 종합사회복지기관에 천운을 깔고 들어왔으니 나름 열씨미 해보겠심다! 가끔은 시바루상이 소환되지만요. 훗...